모기와 질병

 

지구상에 3,000여 종의 모기가 존재하며 이중 국내에는 약 47종의 모기가 산다. 주된 활동시간은 여름철 늦은 오후이며, 밝은 빛이 있거나 흡한 곳을 좋아한다. 승강기나 계단을 통해 또는 바람을 타고 아파트 20층 이상까지도 쉽게 올라갈 수 있기 때문에 주변에 습지가 있는 곳의 아파트는 모기의 주된 목표물이 된다.

★ 모기가 선호하는 곳

- 우리의 몸을 괴롭히는 모기는 암컷.

- 몸에서 나는 젖산 냄새(주로 다리)와 이산화탄소 냄새(코 주위)

- 땀냄새, 발냄새, 향수, 로션 등의 냄새

- 여성호르몬 냄새 : 그래서 주로 여성이 모기에 많이 물림

- 몸집이 뚱뚱한 사람이나 몸에서 열이 많이 나는 사람

- 어린이들(신진대사가 활발하여 열이 많이 발생)

- 적색, 청색, 검정색 등 어두운 색

★ 모기가 옮기는 질병

1, 뇌염 : 우리나라에서는 일본뇌염이 대표적 고열, 두통, 현기증, 구통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심하면 의식장애, 경련, 혼수,사망에 이를 수도 있다.

2. 말라리아 : 모기가 매개하는 질병 중 가장 치료가 힘든 질병으로 국내에서 매년 1000여명이 상 발병.유행인 지역에 여행 계획이 있다면 반드시 예방약을 복용한다.

3. 뎅기열 : 아시아 열대지방의 풍토병으로 모기가 옮기는 급성 바이러스성 전염병.주된 매개종은 이집트숲모기로 고열, 두통, 근육통, 발진 등의 증상이 있음

★ 예방법 1. 모기유충이 자랄 수 있는 물이 있는 곳을 없앤다. 2. 몸을 청결하게 하여 체취(땀냄새나 젖산냄새)를 없앤다. 3. 밝은 색의 옷을 입는다. 4. 향수 사용이나 짙은 화장은 자제한다. 5. 몸에 딱 붙는 옷은 피한다. 6. 발은 깨끗이 씻는다. 7. 방충망을 설치한다. 8. 노약자나 어린이는 모기의 활동이 활발한 밤 시간엔 외출 을 삼간다. 9. 모기에 물렸을 땐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은 후 찬물이나 얼 음으로 냉찜질을 해서 가려움증, 열감, 붓기를 가라앉힌다. 9. 항히스타민제재가 들어 있는 연고를 바른다.